사람보다도 훨씬 큰 북극곰이 도쿄의 한 사무실에 잠들어 있습니다.<br /><br />진짜와 거의 똑같게 만든 인형입니다.<br /><br />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잇몸과 이빨까지 세심하게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[마치이 사야카 / 제조회사 관계자 : 골격이나 피부의 두께까지도 진짜와 거의 같게 만들었기 때문에 만지는 느낌이 좋습니다.]<br /><br />당장 꼬리를 치고 재롱을 부릴 것 같은 이 푸들도 역시 인형입니다.<br /><br />왼쪽에 있는 녀석은 푸들 인형의 실제 모델입니다.<br /><br />[마치이 사야카 / 제조회사 관계자 : 진짜 강아지 실제 치수를 재서 그 크기대로 똑같게 만들었습니다.]<br /><br />미국 할리우드 영화 등에서 사용되는 특수 털을 주문해 만들었기 때문에 푸들 특유의 복슬복슬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털의 방향이 복잡하게 자리한 얼굴 부분은 손으로 털을 일일이 심어 생동감을 살렸습니다.<br /><br />너무 진짜 같아 놀랍지만 가격 역시 놀랍습니다.<br /><br />[마치이 사야카 / 제조회사 관계자 : 푸들 인형 가격은 약 3천만 원입니다. (3천만 원이라고요?) 수고가 많이 들었고 소재도 (최고를) 고집해 만들었기 때문에 좀 비싸졌습니다.]<br /><br />편안하게 잠자는 엄마 곰과 아기곰 세트는 무려 1억 3천만 원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실제와 거의 같은 동물 인형을 만드는 이 회사는 과거 영화 특수 촬영을 담당했던 스태프가 세운 것으로 영화에서 사용하는 특수 조형 기술도 활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회사 측은 아끼는 애완동물을 항상 가까이 두고 싶은 사람이나 실제 집에서는 키울 수 없는 동물들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황보연<br />영상편집 : 사이토 신지로<br />자막뉴스 제작 : 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10141489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